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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숙 어르신 분향소

유한숙 어르신의 영정 사진 [사진] [건] (2014-01-28)

유한숙 어르신의 영정 사진 (2014-01-28)

 2013년 12월 2일 밀양시 상동면 고정마을의 주민이었던 유한숙 어르신이 “송전탑을 보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유서를 남긴 채 자택에서 음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한숙 어르신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일 후인 2013년 12월 6일에 사망하였다. 하지만 유한숙 어르신이 사망한 뒤, 경찰측에서 유한숙 어르신의 사인이 단지 송전탑만이 아닌 복합적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해 유족들은 물론 밀양 주민들과도 갈등을 빚었다. 공방은 계속되었으며 이후 2014년 10월 22일, 유한숙 어르신의 음독사건으로부터 10개월이 지난 후에야 장례가 치러졌다. 유한숙 어르신은 장례가 끝난 뒤 밀양시 삼랑진 선산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