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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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대운동과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학습과정과 이들이 학습한 시민성의 성격을 분석했다. 수직적 확장학습과 수평적 확장학습을 통해 지역개발 반대운동에 참여하면서 권력, 제도, 문화, 차별 등에 저항하는 주체성을 학습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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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공간으로 스케일 점핑이 일어난 것이 외부세력의 개입에 의해서가 아니라 밀양 주민들의 자발적 각성과 주도에 일어난 점이라는 분석에 근거해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연섬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 필요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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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논문은 일차적으로 밀양분쟁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할 것인지에 관해서 다룬다. 종래 환경정의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룬 연구가 있었고, 나름 의미있는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논문은 현실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더 나은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기업인권적 접근’(business and human rights approach)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기업인권적 접근의 개념을 역사적 방식으로 도출해 낸 후, 이를 밀양분쟁에 적용했고 이어 이러한 접근의 함의를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이 연구논문은 이러한 접근법이 다른 기업의 활동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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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삼평리 할머니들의 이야기『삼평리에 평화를』. 신고리핵발전소에서 밀양, 북경남변전소를 거쳐오는 76만 5천 볼트 송전선로에서 분기해 청도군에 세워지는 40기의 초고압 송전탑 중 마지막 한 기를 막기 위해 2009년부터 한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청도 삼평리 할머니들의 이야기. 평생을 땅을 일구며 자연과 이웃에 의지해 살아온 할머니들의 인터뷰와, 삼평리 주민들이 핵발전소와 송전탑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온 과정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으며, 외로운 싸움을 해온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조각보처럼 모여 삼평리의 평화와 희망을 그려내고 있다.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