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반대 운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시민성 학습 : 밀양 송전탑과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 사례 [논문(학술)] [건]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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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 : 지역개발 반대 운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시민성 학습 : 밀양 송전탑과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 사례 [논문(학술)] [건] (2014-10-30)


주제 : 밀양 송전탑


내용 :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과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학습과정과 이들이 학습한 시민성의 성격을 분석했다. 수직적 확장학습과 수평적 확장학습을 통해 지역개발 반대운동에 참여하면서 권력, 제도, 문화, 차별 등에 저항하는 주체성을 학습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 본 연구는 밀양 송전탑 반대운동과 강정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학습과정과 이들이 학습한 시민성의 성격을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밀양과 강정 주민 및 활동가들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반대 운동에 참여하면서 교실 수업이 아닌 다양한 삶의 영역을 넘나들며 '수평적 확장학습'을 했다. 또 자신의 일상적 활동과 주민운동 참여, 그리고 이제까지의 주민운동 참여와 현재 직면한 삶 사이의 모순을 발견하고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활동체계를 형성하는 '수직적 확장학습'을 하였다. 지역주민들은 수평적, 수직적 확장학습을 통해 종래 자유주의적 시민에게 요구되었던 예의바름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들은 자신들을 국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배제되고, 남성 중심의 지배질서에서 소외된 '소수자'로 인식했다. 이들은 지역개발 반대 운동에 '참여'하면서 권력, 제도, 관행, 문화 등에 의한 차별(혹은 폭력)에 저항하는 '주체성'를 배웠다. 또 다른 소수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며 이들과 '연대'하는 자세를 학습했다. 남성지배적 질서 안에서 여성의 존재감을 '성찰'하게 되었다. 이 같은 시민성 이면에는 근대적 지식과 토착적 지식의 문화적 혼종이 놓여 있다. 밀양 주민은 농사꾼으로서의 일상과 송전탑 반대운동 전도사로서의 활동체계를 결합한 새로운 활동체계를 형성했다. 강정 주민들은 4·3의 기억을 통해 사람들 마음속에서 폭력이 사라져야 함을 인식하고,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넘어 강정을 평화마을로 만들어 가는 활동체계로 나가기 시작했다.


: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지역개발 반대 운동 과정에서의 시민성 학습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생산자 : 김민호


발행처/출판사 : PNU SSK


날짜 : 2014-12


기여자 : 韓國平生敎育學會


파일형식 : 웹문서


언어 : 한국어


기록물유형 : 논문


식별번호 : ATVBU00026


내용범위 : 2014-12


컬렉션 : 출판물(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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